신성한 산
예로부터 화산 활동을 반복해온 후지산은, 산기슭에서 정상을 우러러보며 숭배하는 요배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화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진화 기도를 위해, 후지산에 '아사마노 오카미'라는 신을 모시게 됩니다. 전설에 의하면, 아사마노 오카미를 모시는 '후지산 혼구센겐타이샤 신사'는, 그 위치가 후지 산록에서 '야마미야 센겐신사'로 이동했고, 9세기 초에 ....
후지산 등배・오하치 메구리 체험
후지 마이리노 우타 (후지 참배의 노래)
촬영 장소: 미에현 토바시 토시지마 (진지의 무대) , 촬영일: 2018년 6월 2일
'후지 마이리노 우타'는, 후지산을 오르는 노정과 풍습 등을 가사로 지어 읊조리던 도행가입니다. 미에현의 이세, 시마지역에서는, 60곳 이상의 후지 마이리노 우타의 전승지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후지 마이리노 우타는, 토시지마의 미타라시 신사에서 20년에....
하치요쿠손 멀티모니터는 '성스러운 산' 후지산에 대한 신앙의 중심 부분인 산 정상의 신앙세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해돋이부터 시작되는 산 정상의 하루의 주기, 분화구에 진좌한 다이니치여래를 중심으로 주위의 하치요라 불렸던 봉우리들에 떠오르는 부처들. 일찍이 산 정상은 선정(젠조)으로 불리며 하치요쿠손의 부처가 진좌하는 만다라의 세계로 이해되고 있었습니다.
예로부터 일본 열도 사람들은 자연 속에서 신을 찾아 기도를 올리며 함께 살아왔습니다. 이러한 일본의 자연관을 느껴 보세요.
예로부터 화산 활동을 반복하던 후지산은 산기슭에서 산정을 우러러보고 숭배하는 요배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일본에 불교가 전래된 뒤 신불습합 사상이 침투합니다. 국내의 신들과 불교의 부처 및 보살은 표리일체의 관계가 되었습니다. 이윽고, 후지산의 신체가 된 신과 부처의 존재가 후지산을 저명한 영산으로서의 명성을 높여 나갑니다.
화산 활동이 진정됨에 따라 수행자라 불리는 종교인들은 후지산을 산악 수행 장소로 개척하여 각지에 후지산 신앙을 널리 포교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영산 후지산에 대한 신앙이 확산되면서 각지에서 많은 순례자가 찾아와 선정 수행을 목표로 등배했습니다. 그들의 목적지인 후지산정으로 가는 등산로를 소개합니다.
하치요쿠손 멀티모니터에서는 후지산에 등배하는 순례자의 목적지, 후지산정의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산정은 선정이라 불리며 하치요쿠손의 부처가 진좌하는 불교적인 만다라의 세계로 받아들여지고 있었습니다.
후지산을 향한 신앙은 후지산의 신과 부처가 사는 산정에 대한 신앙으로 귀결됩니다. 이러한 산정의 신앙 세계를 살펴봅시다.
16~17세기 중세에서 근세로 시대가 바뀔 즈음 영산 후지산에 새로운 신앙이 싹트게 됩니다. 이 싹이 후지코 종교단체로 꽃을 피워 간토지방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확산됩니다.
후지산의 신앙을 바탕으로 한 민속행사는 각 지역에 남아 있어, 지금도 계승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민속행사를 소개합니다.
화면 오른쪽 아래 구석에 가노 모토노부 의 호형 인주가 찍혀 있는 16세기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정면 입구에서 본 경관을 그리고 있습니다. 화면 아래쪽에 세이켄지 절, 스루가만, 미호 송림을 그리고, 후지산정은 삼봉으로 그려 명소 그림에 흔히 나타나는 정형 구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후지산 내에 그려진 건물은 안개로 분할되어 험한 산세를 표현하는 동시에, 아래에서 위로 갈수록 성역성이 높아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도 후지산의 신앙을 지키고 전하는 사람들이 일본 각지에 있습니다. 이 코너에서는 그런 귀중한 사례 중에서 미에현 이세시 히가시토요하마초 도로 지구의 미야모토 후지코, 미에현 시마시 아고초 시지마 지구의 소고리, 시즈오카현 후지시 이와부치 지구의 도리이코를 소개합니다.
인류에게 산은 인간을 초월하는 힘이 깃든 곳이며, 이계로 통하는 장소로서 경외심과 신앙을 모아 왔습니다. 여기에서는 세계 각지의 대표적인 예를 소개합니다.